셀트리온(068270)은 최근 미국 소화기학회에서 짐펜트라를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피하 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학회에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정맥 주사(IV) 치료를 중단한 환자들에게 짐펜트라 240㎎을 투여한 결과 102주까지 우수한 효과가 유지됐다. 치료 공백이 발생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일본에서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임상 3상 44주 결과도 공개했다. 정맥 주사로 관해(寬解·질병이 거의 없는 상태)에 도달한 환자들에게 피하 주사를 투여한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유지됐다. 회사는 '짐펜트라의 이해'를 주제로 제품 설명회 등도 개최했다.
짐펜트라는 작년 글로벌 매출 839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1조를 목표로 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차별화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