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069620)의 신약개발 자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증가한 400억원이다.
회사는 의약품 부문의 매출 성장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3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76억원의 매출을 올려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도 매출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탈모 치료제 부문에서는 신제품 '미녹필'을 출시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장하고 있고, 전립선암·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는 성조숙증 치료 영역에서 6개월 제형 처방이 확대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차세대FcRn(태아FC수용체) 억제제인 '아이메로프루바트'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미국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를 통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의약품 영업의 견조한 성장세로 매출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주요 임상 결과를 기점으로 성장성을 단계적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