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069620)은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가 출시 첫해 매출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스토보클로는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공동 판매한다.
스토보클로는 한 차례 주사하면 6개월 동안 효과를 유지한다. 다른 약은 매일 먹거나 1주일~3개월 주기로 투여해야 한다. 환자의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고 의료진의 투약 관리 부담을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스토보클로 약가(藥價)는 10만원으로 오리지널 의약품(2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환자가 실제 부담하는 비용은 월 평균 5400원이다. 스토보클로는 전국 종합·대학병원 50여 곳에서 처방된다. 회사는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형철 대웅제약 전문의약품(ETC) 마케팅본부장은 "경제적 가격과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골다공증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