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이 3월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제일약품(271980)과 제일파마홀딩스는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672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 당기순이익 320억 원을 기록했다. 제품 중심 매출 구조 확대와 원가율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성석제·한상철 사내이사가 재선임됐고, 김성훈 한국오츠카 생산고문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김 사외이사는 감사위원도 맡는다. 김왕성(세무법인 세연택스 대표세무사) 사외이사도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성석제 대표는 "상품 중심에서 자사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며 "신약 '자큐보'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일파마홀딩스(002620)도 이날 주주총회에서 매출 6576억 원, 영업이익 387억 원, 당기순이익 346억 원의 실적을 보고했다. 자회사 실적 개선과 사업 구조 효율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문봉희·이주현 사내이사는 재선임됐고, 민경률 사내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전승배(세무법인 화인 대표세무사)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보통주 1주당 70원의 현금배당도 확정됐다.

한상철 대표는 "사업 구조 고도화와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체질 개선을 이뤘다"며 "올해도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 경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정관 변경을 통해 자금 조달과 자기 주식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배당 절차를 개선하는 주주 친화 정책도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