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2종이 기존 단일항체 ADC 대비 개선된 항암 효능과 안전성을 보인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AACR은 오는 4월 17~22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에이비엘바이오의 미국 자회사 네옥바이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 'ABL206' 'ABL209′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ABL206은 B7-H3 과 ROR1을, ABL209는 EGFR과 MUC1을 동시에 표적한다. 두 물질 모두 토포이소머레이스1 억제제 기반 페이로드를 사용한다.
초록에 따르면 ABL206은 비임상 세포·동물실험에서 ROR1 또는 B7-H3 단일항체 ADC 대비 향상된 항암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으며, 비인간 영장류 대상 GLP 독성시험에서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ABL209 역시 강한 항암 활성을 나타내면서 EGFR 관련 독성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두 후보물질은 차세대 ADC로서 유망한 전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네옥 바이오가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7년 초기 임상 1상 데이터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