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의 주요 제품군으로는 고주파(RF) 의료기기 볼뉴머(Volnewmer)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의료기기 슈링크(Shrink)가 있다. 피부 탄력을 높이고 잔주름과 피부결을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 /클래시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214150)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38% 늘어 3368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9% 늘어 170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영업이익률은 50.7%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934억원으로,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900억원을 넘었다. 해외 매출 비중이 70%(657억원)로, 4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 늘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도 처음으로 500억원을 웃돌아 지속적인 계단식 성장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루다 합병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업계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며,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작년 브라질 현지 대리점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시장을 직영 체제로 전환 중이다. 이달 말로 예정된 거래 완료 시 현지 매출과 손익이 직접 인식된다.

회사는 올해부터 성장 폭이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미 주요 국가와 일본 직영 전환 효과뿐 아니라 △향후 2~3년간 슈링크∙볼뉴머의 중국 진출, △슈링크 미국 진출, △유럽 내 점유율 확대, △쿼드세이∙리팟 등의 신규 장비 성장, △홈디바이스 성장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 전망치(가이던스)를 최대 5100억 원으로 제시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제품·지역별 다양한 성장 동력에 힘입어 올해는 최대 5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볼뉴머는 올해를 기점으로 글로벌 메가 히트 제품으로의 안착이 예상되며, 시장 매력도가 높은 국가에서의 직영 전환 및 신규 장비 출시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