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정현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 대표, 김봉건 다비치안경 상임대표, Kohli Ashish 아시아태평양 존슨앤드존슨비전 부사장/존슨앤드존슨

한국존슨앤드존슨(J&J)은 국내 안경 유통 체인 다비치안경과 한국 소비자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아큐브(ACUVUE) 콘택트렌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과 소비자 인사이트를 결합해 고객 경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환경과 빠른 고령화, 전 세대의 스크린 사용 증가로 눈 건강 수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난시와 노안을 포함한 정밀 시력 교정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는 추세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아큐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 콘택트렌즈 솔루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MOU는 국내 약 600만 명 이상의 시력 교정 소비자와 1만명 이상의 안경사(ECP) 지원을 목표로 한다. 다비치안경체인 전반에 AI 기반 도구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고객 참여도를 높이고 개인화된 매장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협업 분야는 ▲소비자 트렌드·라이프스타일 변화·시장 인사이트의 정기적 공유 및 분석 ▲매장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마케팅·커뮤니케이션·디지털 이니셔티브 및 임직원 교육 협업 ▲개인 맞춤 상담을 지원하는 AI 기반 고객 경험 솔루션 파일럿 추진 검토 등이다.

양사는 소비자 분석과 디지털 전환, 안경 전문가 및 리테일 인력 역량 강화를 축으로 단계적 로드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우선 과제를 선정하고, 파일럿 프로젝트로 검증된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엘리자베스 리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케어 대표는 "이번 MOU는 한국의 눈 건강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양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다비치안경의 리테일 네트워크와 존슨앤드존슨의 임상 전문성, 아큐브의 기술 혁신을 결합해 난시와 노안 등 다양한 시력 교정 수요에 보다 개인화된 디지털 기반 아이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