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미국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세일즈 미팅을 진행했다. /SK바이오팜 제공

SK바이오팜(326030)은 지난해 미국에서 뇌전증(腦電症·간질)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매출 630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44% 늘었다. 회사는 올해 의료진 맞춤형 마케팅으로 처방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팜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최근 플로리다주에서 '2026년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미팅은 올해 7회차를 맞이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과 임직원 290여 명이 참석해 목표와 계획을 공유했다.

올해 핵심 메시지는 '원 팀' 시너지다. 본사와 미국 법인이 연구개발, 전략, 마케팅에서 동일한 방향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회사는 세노바메이트 뿐만 아니라 항암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환자, 의료진을 위한 강연과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2019년 허가를 받았다. 이듬해부터 미국에서 엑스코프리라는 이름으로 SK라이프사이언스가 판매하고 있다. 이동훈 사장은 "공통된 목표를 바탕으로 조직의 경계를 허물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면서 "세노바메이트의 성공을 발판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