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000520)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판매 재개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1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필리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제품이다.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유통·판매를 맡고 있다.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와의 특허 분쟁에 따른 판매금지 가처분 인용으로 지난해 초 판매가 중단됐으나, 지난달 법원의 가처분 취소 결정으로 국내 유통이 정상화됐다.
회사 관계자는 "아필리부 판매 재개 후 예상보다 빠르게 매출을 회복하고 있다"며 "프리필드실린지(주사기에 약제가 사전 충전된 제품) 타입 출시로 처방 확대는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필리부의 프리필드실린지 타입을 개발해 이르면 1분기부터 삼일제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