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376900)는 중국 의료기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위고그룹(WEGO Group)과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일정에 맞춰 추진됐다. 로킷헬스케어는 위고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약 1조4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피부 재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위고그룹은 중국 산둥성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헬스케어 기업으로, 중국 전역의 병원 네트워크와 유통·물류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중국 내 생산, 유통, 인허가 등 사업 전반을 위고그룹이 맡는 구조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미 확보한 중국 내 특허를 바탕으로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는 방안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내 상용화와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위고그룹은 로킷헬스케어의 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과 피부·연골·신장 재생을 아우르는 다수의 파이프라인, 무첨가 동결성형 기술 등을 협력 배경으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당뇨병성 족부궤양(DFU)과 화상, 피부암 치료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위고그룹 측은 해당 질환 환자 수가 중국 내 약 1000만 명 수준으로 추산되며, 시장 점유율 10%를 확보할 경우 약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시장 가치가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중국 1위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사업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게 됐다"며 "올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