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오는 12~15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JPMHC는 매년 1월 개최되며, 올해로 44회를 맞는다. 약 1500개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8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이후 10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13일 오후 3시 메인 행사장인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일라이릴리(Eli Lilly) 등 글로벌 제약사와 같은 날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존 림 대표가 맡는다. 주제는 최근 론칭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ExellenS)'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핵심가치 '4E(Excellence)'를 연계한 내용이다. 발표에서 존 대표는 지난해 실적, 올해 사업 계획과 중장기 전략, 경쟁력과 성장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능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지역 거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와의 인적분할을 통한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전환과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공장 인수를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누적 수주액은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투자자와 잠재 고객사와의 미팅을 통해 글로벌 CDMO 경쟁력을 알리고, 사업 확장을 위한 네트워킹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