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뉴스1

서정진 셀트리온(068270)그룹 회장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은 퀀텀 리프(quantum leap·비약적 성장)를 위해 기반을 다지는 시기"라면서 "사업 전반에 인공지능(AI) 플랫폼을 도입할 것"이라고 2일 신년사에서 밝혔다.

서 회장은 "AI로 산업 지형이 변화하는 지금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미래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적토마(赤兔馬)처럼 임직원과 현장을 뛰겠다"고 했다.

회사는 AI 플랫폼으로 의약품 개발, 임상, 생산, 판매 등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의약품 뿐만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로 사업을 확장한다. 신규 투자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인도, 중국 등에 법인을 설립한다. 바이오, IT 등 현지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서 회장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는 현재 상업화 단계에 있는 11종에서 10여 년 안에 40개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신약은 지난해 임상에 들어간 4종에서 20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외 시설을 증설하며 생산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