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CI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는 해외 바이오기업과 6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의약품의 장기적 생산 협력을 전제로 한 의약품 개발·공급 기본계약(MSA)에 따른 작업지시서(WO) 계약이다. 계약 상대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사로, 경영상 비밀유지 필요에 따라 구체적인 회사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 내용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제조와 안정성 시험이다. 계약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032년 6월 30일까지다.

계약 금액은 410만3800달러(한화 60억6500억원)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최근 매출액 대비 48.39%에 해당하는 규모다.

작업은 2026년 5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별도의 안정성 시험은 2026년 11월부터 2032년 2월까지로 계획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충북 오송에 위치한 총 15만4000리터(L) 규모의 첨단 GMP(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시설을 기반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추가 수주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