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그룹은 한화손해보험·한화생명과 헬스케어와 보험을 연계하는 양해각서(MOU)를 미국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차바이오그룹의 의료, 인공지능(AI) 역량과 한화의 금융·보험 인프라를 결합한다.
차바이오그룹은 한화손해보험과 여성 예방 의료, 항노화 등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한화생명의 고객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데이터에 기반한 조기 진단, 위험 예측,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등이 대표적이다.
차원태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은 "헬스케어는 생애 주기 전반을 다루기 때문에 단일 기업이 모든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했다.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웰니스(Wellness·행복하고 건강한 삶)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