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보클로 오센벨트. /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은 미국 처방약 급여 관리 업체(PBM)와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 오센벨트 처방집 등재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환자 환급이 가능해 처방이 확대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미국은 의약품 가격이 높아 처방약 급여 관리 업체와 계약을 맺는 게 중요하다. 업체가 관리하는 처방집에 등재된 의약품만 환급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스토보클로 오센벨트는 출시 4개월여 만에 처방약 급여 관리 업체를 확보했다.

스토보클로 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 엑스지바는 지난해 세계 매출 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OO)는 "미국 골질환 환자들에게 바이오 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