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로고.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1382억원이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회사는 이번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신규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과 생산 내재화, 위탁생산(CMO) 확대 등을 꼽았다. 케미컬 사업 부문은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5% 성장했다. 내재화 품목인 '네시나'와 '이달비'는 생산과 판매 확대에 힘입어 7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도 49억원으로 7.0% 증가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48.2% 성장한 3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는 27.4% 성장하며 램시마 제품군(IV·SC) 합산 매출 125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신규 출시한 '스테키마', '아이덴젤트', '옴리클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제품들도 꾸준한 수요로 7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존 주력 제품에서는 '유플라이마'가 전년 대비 93.4% 오른 19억원, 항암제 '베그젤마'는 236.3% 급증한 33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CMO 부문에서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 등 사전 충전형 주사기(PFS) 제품의 상업생산이 확대되며 3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 확대와 생산 내재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투자도 적극 확대해 성장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제품 판매 확대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 생산과 주력 품목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