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로고(CI·Corporate Identity)

차바이오텍(08566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3187억원이다.

회사는 헬스케어 인프라와 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R&D) 투자 확대가 손실 확대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 92억원은 외화평가손실과 증권 공정가치 평가 등 현금 유출이 없는 외부 요인으로 발생했다.

다만 글로벌 헬스케어 네트워크 성장과 싱가포르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로 매출은 증가했다. 유전체 분석,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면역세포·줄기세포 보관 등 핵심 바이오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차바이오텍은 연구·임상·제조를 통합한 CGT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복합시설(CGB) 건설도 마무리 단계다. CGB에는 CGT CDMO,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제조시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바이오뱅크, 연구 설비, 벤처·스타트업 공유 오피스 등이 포함된다.

정부의 줄기세포 치료 규제 완화로 임상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차바이오텍은 분당차병원과 협력해 간암, 난소노화, 암 반응성 종양침윤림프구(TIL) 등 다양한 세포치료제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TCC TOKYO에서 1만 건 이상의 환자 치료 경험을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차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재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