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암 학회 학술 대회에서 신규 항암 신약 'EP300 선택적 분해제'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EP300 단백질에 의존하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술이 적용됐다. 그밖에 SOS1-KRAS 상호 작용 저해제, STING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YAP/TAZ-TEAD 저해제 등을 공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글로벌 백신 연구기관인 할레만 연구소와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할레만 연구소는 지난 2023년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후 백신 후보 물질 공정 개발, 기술 이전, 상업화를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종근당(185750)은 유럽의약품청(EMA)에서 건선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CKD-704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종근당은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CKD-704와 스카이리치(오리지널 약)의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을 비교한다.
■명인제약(317450)은 1300억원을 투입해 발안 제2공장 증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위탁 개발 생산(CDMO)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고부가 가치 펠렛 제형을 전용으로 생산한다. 명인제약은 2026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GMP) 승인, 2027년 상업 생산 개시를 추진하다.
■HLB파나진 자회사 바이오스퀘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체외 진단 의료기기 '나노팩 HIV 1/2 Ab' 수출용 제조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여부를 판별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HIV 감염자는 4000만명으로, 63만명이 이와 관련된 잘병으로 사망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스카이랩스와 반지형 연속 혈압 측정기 '카트 비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인공지능(AI) 기술과 스캐이랩스의 생체 신호 측정 기술을 결합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연내 인공지능으로 모바일에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파스타 앱에 혈압 관리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차앤맘은 어린이용 해피 스마일 키즈 치약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차앤맘은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차바이오F&C의 가족 건강 브랜드다. 미국에서 충치 예방 성분으로 인정받은 플루오르화나트륨이 성분이다. 유산균 발효액이 구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삼진제약(005500)은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 선수 고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충북 소속 장애인 체육 선수를 단계적으로 채용한다.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하며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