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전경./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가 올해 제2차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가 공동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는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레드바이오 분야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35개사를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선발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창업 7년 미만의 바이오·의료 분야 기업 대상의 스케일업(확장) 트랙과 창업 5년 미만의 스타트업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입주기업에는 입주 공간과 공용 장비·실험실 제공은 물론, 투자유치·기업 홍보 지원, 바이오 스타트업 특화 교육과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혜택, 국내외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서울바이오허브는 바이오·의료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번 제2차 모집을 통해 초기창업단계부터 글로벌 확장을 준비하는 성장단계까지 유망 창업 기업들이 모여 협력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2025년 제2차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