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196170)은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이전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연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코스피 이전 상장을 촉구하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지난 8월 회사는 코스피 이전 계획을 공식화했다. 회사는 코스피 이전 상장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이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항암제 '키트루다 큐렉스'를 통해 앞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코스피 이전 상장으로 기업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고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FDA가 허가한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 큐렉스는 알테오젠의 기술을 적용해 정맥주사(IV) 제품을 피하주사(SC) 형태로 바꾼 것이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 ALT-B4'는 피하조직 속 히알루론산층을 분해해 약물이 빠르게 스며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이를 적용해 기존에 수 시간 걸리던 항암제 투여 시간을 1~2분 이내로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