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은 개발 중인 표적 항암 신약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 RAS 표적 신약 개발 국제 학술 대회에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항암 신약은 유전자 돌연변이가 암으로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원리다. 비만약 뿐만 아니라 항암 신약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항암 신약 HM101207은 KRAS 변이를 겨냥한다. KRAS 변이는 치명적인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다. 주로 췌장암, 대장암, 폐암 환자가 KRAS 변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항암 신약은 KRAS가 암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원리다.
이 항암 신약은 신호 전달과 관련된 SOS1 단백질과 KRAS가 결합하지 않도록 막는다. 회사는 항암 신약이 다양한 KRAS 변이와 결합해 암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항암제 병용 전략에서 신약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영수 한미약품 ONCO임상팀 이사는 "항암은 한미 신약 개발의 핵심 축"이라면서 "연구개발 역량을 집약해 표적 항암 신약 임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