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053030)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과 208억원 규모로 바이오 의약품 제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8일 공시했다. 바이넥스는 순천당제약이 전신으로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하고 있다.
이번 계약 규모는 회사 작년 매출액의 약 16%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다. 계약 상대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바이넥스는 지난 6월에도 한 글로벌 제약사와 162억원 규모로 바이오의 약품 제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넥스는 "생산 진행에 따라 상호 합의에 의해 계약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