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예방 유공자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최 산재 예방 유공자 포상에서 최고안전책임자(CSO)인 노균 부사장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목) 밝혔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일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개최한 '산업안전보건의 달' 맞이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회사는 '안전은 예방이 핵심'이라는 철학 아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전적 위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자체 개발한 무선 화재감지기와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기반의 보호구 착용 모니터링 시스템 그리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피인원 집계가 가능한 피난대피 전산시스템 구축이다.

유한양행(000100)은 2026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구 사옥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 사옥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지금의 본사 사옥 바로 옆에 있다. 리노베이션하는 구 사옥은 건축면적 4492㎡과 총 면적 1만1948㎡ 규모로 현재보다 1층씩 증축된 3층, 4층의 두 건물로 이루어진다. 구 사옥은 1962~1997년 약 35년간 사무실과 생산공장으로 사용돼 역사적 가치가 높다. 외벽은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는 현대식으로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구 사옥 리노베이션 공사는 내년 창립기념일(6.20) 전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이엔셀(456070)은 최근 근육 연관 유전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AAV(Adeno-Associated Virus, 이하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근육 특이적 발현을 위한 키메라 프로모터와 이를 이용한 AAV 기반 유전자 발현시스템' 특허를 특허청에 제출했다. 이번 특허에서 이엔셀의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된 '근육 특이 발현 조절 기술'은 기존 AAV 유전자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 기술로 골격근과 심근을 동시에 타겟하면서도 간(liver), 생식기(testis) 등 비표적 장기에서는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독성 위험을 현저히 낮춰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치명적 약점을 극복한 기술이다.

씨젠(096530)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DLM 2025(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에서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와 진단 데이터 분석 플랫폼 'STAgora™(스타고라)'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큐레카는 PCR 검사 과정 전반을 완전자동화한 세계 최초의 시스템으로, 샘플 보관·전처리·핵산 추출·증폭·결과 분석까지 모든 단계가 사람의 개입 없이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24시간 연속 검사가 가능하며, 휴먼 에러를 최소화해 검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7월 27~31일(현지 시각)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2025'에 참석해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IGF1R 기반 셔틀 그랩바디-B, 새로운 다중 트랜사이토시스 경로를 통해 고령 생쥐에서 항체의 뇌 전달 지속'을 주제로 그랩바디-B의 비임상 데이터를 구두 발표할 계획이다. 그랩바디-B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 수용체(IGF1R)를 표적으로 해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하고 뇌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기술이다.

동국생명과학(303810)은 이사회를 통해 기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의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1599만주에서 3198만주로 증가하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주식 유통물량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8월 8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29일이다. 무상증자 완료 후 자본금은 약 80억원에서 160억원으로 증가한다.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충주공장이 최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원료의약품(API)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4일 브라질 관보에 GMP 인증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브라질 시장에 안정적으로 API를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7년 7월 14일까지다. 인증 품목은 고지혈증 치료제 API '피타바스타틴 칼슘 수화물(Pitavastatin Calcium Hydrate)'이다. 피타바스타틴은 최근 고령화 심화, 식습관 변화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 환자 증가 등의 이유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뉴로핏은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학술대회(AAIC 2025)에 참가해 회사의 주요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뉴로핏은 치매 치료제의 처방, 치료 효과·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를 공개한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MRI(자기공명영상)·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을 정량 분석해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전반에 걸친 정밀한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자사의 차세대 초음파 내시경 프로세서 'EU-ME3'가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도입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지난 6월 국내에 출시된 'EU-ME3'의 첫 임상 활용 사례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를 통해 췌장·담도 질환의 정밀 진단·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선명한 이미지 품질과 다양한 신기능을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진단·치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