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두번째부터 ) 지아이이노베이션 윤나리 전무, 홍준호 대표, 장명호 대표, 에임드바이오 허남구 대표, 남도현 의장(CTO)./지아이이노베이션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전문기업 에임드바이오(0009K0)와 교모세포종(GBM)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는 재발한 교모세포종 환자 중 방사선 수술 또는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면역항암제 GI‑102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연구를 통해 가속승인 획득을 목표로 한다. GI-102는 이미 전임상 교모세포종 모델에서 항암 활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MOU는 교모세포종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 남도현 교수가 창업한 에임드바이오가 임상개발을 주도하는 형태의 협력이며, 향후 상업화에 따른 수익은 양사 간 사전 협의된 비율로 분배될 예정이다.

휴온스(243070)는 최근 삼진제약과 약국 전용 다이어트 일반의약품인 알룬정·에스라진정·다이센캡슐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3종 제품은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한 패키지로 리뉴얼 출시된다. 약국을 찾은 소비자가 '다이어트 솔루션'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인식할 수 있게 했다. 각 제품은 각각 다른 성분과 작용기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에스라진정은 기존에 이미 삼진제약과 공동판매 했으며, 알룬정과 다이센캡슐은 금번 협약에 따라 새로운 공동판매 품목으로 추가됐다.

■의료 AI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자사의 AI 기반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AVIEW'의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 갱신을 완료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갱신에는 NeuroCT와 LungCT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두개내 출혈 분석·폐결절 분석 기능이 포함됐다. NeuroCT는 두경부 CT 영상에서 두개내 출혈 의심 영역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판독보조 정보 제공과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LungCT는 흉부 CT에서 폐결절을 정밀 분석하고 크기, 형태, 변화 양상을 정량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 의사결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폐암 조기 발견과 추적 관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유한양행(000100)은 빠른 피로회복과 신체 부담을 줄인 일반의약품 비타민B 드링크제 '유한메가비타액'을 출시했고 22일 밝혔다. 유한메가비타액은 하루 1병 복용으로 액상으로 빠르게 피로회복 효과를 볼 수 있는 일반의약품 드링크제다.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을 일반의약품 표준제조기준 1일 최대 함량인 2000㎎을 함유하고, 활성형 비타민 B군을 포함해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카페인·무과당·무설탕으로 제품을 설계해 불필요한 자극은 줄였다. 또한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과 글루콘산아연을 함유해, 위장 부담을 최소화하고 생체 이용률을 높였다.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은 체내 흡수가 용이하고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적은 마그네슘 성분이며, 글루콘산아연은 위장 자극이 적고 생체 이용률이 높은 아연 형태다. 이러한 미네랄 조합을 통해 피로회복과 더불어 면역력 유지·신경 안정 효과까지 고려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지난해 인수한 독일의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업체인 IDT바이오로지카를 비롯한 자회사의 ESG 정보를 취합해 연결한 '2025 ESG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보고서에서 지난 한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내용과 전략, 영역별 성과·데이터 등의 내용을 자회사와 통합해 체계적으로 담았다. 특히 국내외 ESG 공시 동향을 반영해 '유럽 지속 가능성 보고 기준(ESRS)'의 이중 중요성 평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요 주제를 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관점을 구분해 반영했다. 또 지속가능성 주제가 환경과 사회 그리고 기업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분석하는 IRO(Impact·Risk·Opportunity) 평가도 처음으로 도입했다.

■동아제약은 얼박사가 아이스크림 브랜드 '녹기 전에'와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녹기 전에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매일 직접 만든 다양한 메뉴의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며 일명 염리동 핫플로 자리잡았다. 최근까지 총 400여개 이상의 메뉴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했다. 동아제약은 얼박사와 녹기 전에 콜라보를 기념해 오는 8월 10일까지 얼박사 증정이벤트를 진행한다. 녹기 전에 염리동 매장에서 얼박사 소르베를 구매하고 박카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dongabacchus_official)을 팔로우 한 후 스토리나 피드에 구매 인증 게시글을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얼박사 1캔을 증정한다.

알피바이오(314140)는 생산 라인 개편을 통해 병(bottle) 포장 전용 설비를 본격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비 가동은 기존 PTP(Press Through Package) 포장 방식 대비 대용량 구성과 친환경 요소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어, 상업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모두 고려한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알피바이오는 지난해 12월, 대웅제약(069620)과의 협업을 통해 병 포장 설비를 도입했으며, 이후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적용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병 포장이 적용된 제품은 대웅제약 이지엔 6 애니(Année), 이지엔 6 프로(Pro), 이지엔 6 이브(Eve) 시리즈를 비롯해, 테라젠이텍스 비타민 셀비콤, 제트컴은 병 포장 전환 예정이다.

■한국GSK는 지난 6월 9일~7월 21일까지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렉스비'의 론칭을 기념하는 'START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아렉스비의 국내 론칭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아렉스비가 이끌어 나갈 국내 RSV 감염증 예방 환경의 첫 시작을 의미하는 'START'라는 테마 아래 진행됐다. 전국 10개 도시(서울, 판교, 춘천, 원주, 대전, 광주, 여수, 전주, 대구, 부산)에서 12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유수의 감염내과·호흡기내과 전문의 24명이 좌장·연자로 참여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케어랩스는 한국시니어연구소의 요양보호사 매칭 플랫폼 '요보사랑' 사업부문 인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케어랩스는 의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병원 CRM 솔루션, 스마트 병원 솔루션, 의료인력 채용 플랫폼 운영·간호조무사 양성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비대면 진료 플랫폼 '굿닥', 뷰티 의료 정보 제공 플랫폼 '바비톡', 약 처방 정보 시스템 기업 '이디비'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환자부터 의료진, 병원, 약국에 이르는 헬스케어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11년 전 몽골에서 비수술 척추치료를 실시했던 환자를 최근 국내로 초청해, 한의통합치료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7일부터 몽골 국적의 40대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환자인 나랑체첵(44)씨에게 약 2주간 침·약침, 추나요법, 한약 처방 등을 병행하는 한의통합치료를 실시했다. 이번 치료는 자생한방병원에서 직접 환자를 초청해 의료비용을 지원한 후원 활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