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CI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연제약(102460)과 공동 개발한 '매트릭스 제형 복합 지혈제'(흡수성 체내용 지혈 용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수술 등으로 인한 상처의 출혈을 빠르게 멎게 하고 상처 조직 회복을 돕는 지혈용 의료기기다. 특허 공법으로 제조한 ECM(세포외기질) 소재와 이연제약의 트롬빈을 융합해 제작됐다. 트롬빈은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지혈 활성물질이다. 회사는 국내 최고 등급인 의료기기 4등급 심사를 통과하며 높은 안전성과 품질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128940)은 지난달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제18회 국제림프종학회(ICML2025)에서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인 'HM97662'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HM97662는 EZH1·2 이중저해제다. B세포 림프종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연구에서 HM97662는 단독 투여만으로도 유의미한 종양 성장 억제 효력을 보였다. EZH2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존 치료제 타제메토스타트(타즈베릭)보다 B세포 림프종(KARPAS-422)과 다발성 골수종(MM1.S) 세포주에서 히스톤 단백질 H3 27번의 삼중 메틸화(H3K27me3)를 용량에 따라 보다 강력하게 억제했다.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최근 큐티박테리움 아크네스(C. acnes)를 유효 성분으로 포함하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 치료 및 개선용 조성물을 청구하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아토피 피부염 모델을 통해 피부에 있는 유익균·유해균(피부상재균)의 균형이 아토피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4년여간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한 사전상담을 받은 품목 중 65개가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사전상담제도가 시행된 2020년 8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사전상담을 받은 447개 제품 중 조사에 응답한 203개 제품을 대상으로 개발 진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의약품 2개, 의료기기 17개 제품이 허가·인증이 완료됐고 의약품 48개, 의료기기 17개 제품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팜비오는 최근 열린 2025 대한장연구학회 다기관연구페스티벌에서 '제2회 봉화연구비'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박예현 교수에게 연구비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박 교수는 '비만치료제가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장내세균총 및 대사체에 미치는 효과 분석: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IBD 연구회)'라는 과제명으로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동국제약(086450)은 지난 달 28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호텔에서 'DKMA 부산 심포지엄'을 열고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등 주요 제품의 작용 원리와 특성, 시술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키토산과 TECA 복합 성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스킨부스터도 선보였다고 전했다.

■용마로지스는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MS)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인증이다. 회사는 지난해 이 인증을 처음 획득했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검증을 받아야 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초고령사회 통합돌봄의 미래, 돌봄통합지원법과 한의약의 역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 '건강과돌봄그리고인권포럼'과 소병훈, 서영석, 박수현, 임오경, 안도걸, 김상욱, 모경종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