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첨단 재생 의료 실시 기관 공모 신청서를 오는 12월 12일까지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첨단 재생 의료는 신체 조직, 장기가 손상됐을 때 본인의 세포를 배양해 대체하는 것이다. 세포가 재생하면 정상적으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단순히 증세를 완화하는 치료보다 근본적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
첨단 재생 의료 임상 연구와 치료를 하려면 일정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춰야 한다. 복지부 장관이 이후 첨단 재생 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한다. 현재 상급 종합병원 44곳을 포함해 의료 기관 125곳이 지정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안전한 환경에서 첨단 재생 의료 연구와 치료가 이뤄지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