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재난 대응 의료팀' 발대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난 대응 의료팀은 재난이 발생하면 이재민들에게 긴급 의료를 제공한다. 전국 권역 4곳에 팀 1개씩 만들었다.
대한적십자사는 120년 동안 이재민을 위해 구호 활동을 펼쳤다. 구호 물자와 급식, 심리 상담을 제공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 재해 구호법에 따라 만들어진 재난 책임·구호 기관이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한원곤 의료원장,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가 발대식에 참석했다. 발대식에선 재난 피해자에 대한 묵념, 활동 소개가 있었다. 김철수 회장은 "재난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고 희망을 세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