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오는 17~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네트워킹 행사 '디캣 위크(DCAT Week)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열리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2016년부터 10차례 연속 디캣 위크에 참가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디캣 위크에 참석하는 존 림 대표는 업계 주요 인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장 메인 위치에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20일에는 론자,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과 함께 메인 만찬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루닛(328130)은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한 대규모 다기관 전향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 명의 영상의학 전문의가 유방촬영술을 판독하는 단독 판독 환경에서 AI 활용 효과를 검증한 세계 최초의 대규모 전향적 연구다. 이번 연구는 국가 암검진 유방촬영술을 받은 만 40세 이상 여성 2만4543명을 대상으로 유방 영상의학 전문의 단독 판독과 AI를 활용해 판독한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AI를 활용한 판독 시 유방암 발견율(CDR)이 1000명당 5.7명으로 AI 미사용 시(1000명당 5.0명) 대비 13.8% 증가했다. 특히 암 재검사를 위해 환자를 다시 부르는 리콜률(RR)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데, 이는 AI 활용이 불필요한 재검사 없이도 유방암 발견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퓨쳐켐(220100)은 현재 개발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3상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내 임상 3상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존 표준요법과 FC705를 병용 투여하는 방식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기존 표준요법만을 사용했을 때와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서울성모병원외 7개 서울 수도권 병원에서 총 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임상시험신청을 통해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rPFS), 객관적 반응률(ORR), 질병 조절률(DCR) 등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휴온스(243070)는 갱년기 유산균 브랜드 '엘루비 메노락토' 제품 3종을 '컬리'에 공식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중년여성 건강을 위한 대표 갱년기유산균 제품이다. 핵심 원료로 국내 최초 여성 갱년기 기능성 유산균 개별인정형 원료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를 사용하고 있다.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YT1′은 갱년기 기능성과 장 건강 기능성을 동시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컬리를 통해 판매하는 제품은 '메노락토 프리미엄(30일분)', '메노락토 프리미엄(90일분)', '메노락토 프리미엄 징코(30일분)'이다. 휴온스는 컬리 전용 구성으로 '엘루비 메노락토 징코 프리미엄(30일분)' 구매 시, 12일분을 추가로 증정하는 단독 입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상헬스케어(036220)는 유한양행(000100)과 국내 최초 혈당관리 유산균 '당큐락'의 글로벌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상헬스케어는 유한양행으로부터 당큐락의 해외 판매권을 받아 제품을 유통하고 영업 권리를 인정받는다. 당큐락은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L.plantarum HAC01 균주를 주원료로 한 유한양행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다. 2023년 4월 출시 이후 6개월만에 매출 120억원을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판매 5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국내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오상헬스케어는 사업 구조 개선을 위한 신사업 중 하나로 건기식 제품의 해외 판매를 택했다. 글로벌 유통망(100여개 국가·140여개 거래처)을 통해 판매할 경우 단기간에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069620)과 미국 알피쉐러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314140)는 유한양행의 '마그비이엑스 연질캡슐'이 공식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650만 개를 돌파하며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알피바이오가 단독 생산하는 '마그비이엑스'는 국내 최초로 4종 마그네슘(산화마그네슘, 아스파르트산마그네슘,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 시트르산마그네슘)을 함유한 연질캡슐 제형으로, 국내 마그네슘 영양제 브랜드 1위인 마그비 시리즈의 프리미엄 제품이다.
■툴젠(199800)은 지난 6일 KT&G(033780)와 유전자 교정기술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담배 교정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계약은 지난해 5월 체결한 연구협약을 구체화해 유전자 교정기술로 특정 성분 함량을 줄인 교정체, 풍미가 우수한 교정체, 고부가가치 단백질 생산용 식물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기업은 앞으로 3년간 공동연구로 새로운 유전자원을 개발하고 상업화에 협력한다.
■녹십자웰빙(234690)은 건강약품과 공동으로 '제 45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원프렙1.38산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원프렙1.38산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앞두고 장을 비우기 위해 먹는 장정결제다. 복용량과 횟수를 줄이고 맛을 개선해 복약순응도를 높였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는 이종훈 동아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원프렙1.38산의 특장점과 환자의 순응도 개선 효과를 발표했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복용자의 80% 이상이 복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98.4%는 재복용 의사를 보였다.
■대웅제약(069620) 자회사 시지바이오는 서울 용산세무서에서 열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모범납세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선정하며, 표창이 함께 수여된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수상이 성실 납세와 바이오 산업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세무서장 표창을 받은 기업은 선정일로부터 2년간 세무조사를 유예받으며, 1년간 관세조사 유예 혜택이 주어진다.
■피플바이오(304840)는 유럽 최대 검진센터이자 수탁검사 기관인 신랩(SynLab)과 유럽 시장에 알츠온 혈액검사를 공급하는 데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신랩과 공동 임상평가를 마치고 제품 공급 계약을 맺은 뒤 알츠온 혈액검사 수출용 제품인 알츠온 플러스를 공급했다. 신랩과 함께 알츠온 검사를 통해 뇌 건강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치매를 예방하는 에코시스템 구축을 기획했으며 헝가리에서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도 펼쳤다. 회사는 향후 체코, 독일, 이탈리아 등 주변 유럽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휴이노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행위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아 건강보험 수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험 수가를 획득한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MEMO Cue'는 환자의 심전도를 측정하는 'MEMO Patch'와 측정 신호를 병원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하는 'MEMO Link', 환자종합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된 복합 의료기기다. 휴이노의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MEMO Cue는 병원 내 입원 환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와 관련된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해 즉각적인 의료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디지털 인수합병(M&A) 플랫폼 피봇브릿지와 회원사의 M&A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중재자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피봇브릿지의 디지털 M&A 플랫폼을 활용해 협회 회원사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M&A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M&A 수요를 파악해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의 M&A 실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며, 피봇브릿지는 양사 플랫폼 연동·시스템 통합작업 등을 맡는다. 또 양사는 비실명 방식과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비대면·비실명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M&A 과정의 보안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회원사 M&A 수요와 관련 서비스 자문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지난달 28일 대구스포츠과학센터와 대구시 선수단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선수 부상에 대한 의료 지원과 의무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석원·이동원·조승익 건국대 교수는 대구스포츠과학센터의 의무지원 위원으로 활동한다. 대구시 선수가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해 경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상 예방을 위한 교육과강의는 물론 연구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도 진행한다.
■자생한방병원은 '국제통합의학 연합학회(ACIMH)'에 아시아 유일 의료기관으로 참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ACIMH는 1999년 미국 미시건주 페처연구소에 8개 학술의료기관이 모여 처음으로 설립된 통합의학학회다. 지난해 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해당 학회의 정식 회원으로 승인받은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학회 메인 세션에서 통합의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예슬 원장은 '말초신경병증(CIPN)을 겪는 유방암 환자의 침 치료 후 약물 사용 감소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원장은 침 치료가 CIPN을 겪는 유방암 환자의 통증 약물 사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생물안전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 전문 실습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해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BL3 실습교육 전담시설을 개소하고 고위험병원체 취급에 필요한 법정의무교육, 관리자·사용자 교육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설하는 교육은 이론 위주의 기존 과정에서 벗어나 실습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안전 관련 상황에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문 실습 교육과정은 총 3일에 걸쳐서 진행되며 질병청 내·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제1차 교육 신청은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이며, 교육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이뤄진다.생물안전 지정교육기관에서 BL3 시설 기본교육을 이수한 관리자와 연구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강남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의료기기 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카카오헬스케어, 코어라인소프트, 에이아이트릭스, 웰트, 메드트로닉코리아, 지이헬스케어코리아, 올림푸스한국 등이 참여한다. 식약처는 지난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의료제품에 적용하는 새로운 규제 체계 추진 현황과 업계의 의견에 대해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정부세종청사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제3기 보건복지부 2030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제3기 보건복지부 2030자문단은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14명이 선발됐다. 박정재 청년보좌역을 단장으로 2기 자문단 중 연임된 1명과 신규 선정된 14명을 포함해 16명의 청년들로 구성된다. 복지부 2030자문단은 보건의료분과와 사회복지분과로 나뉘어 주요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언, 청년 여론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