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은 자사의 비마약성 진통제 혁신 신약 '어나프라주'가 제26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은 국내 최초 신약 개발 분야 시상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신약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 개발기업과 신기술 창출 및 기술 수출기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비보존제약의 어나프라주는 수술 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통증 조절에 사용하는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다. 비보존제약은 복강경 대장 절제 수술 후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 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고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38호 신약으로 어나프라주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는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으로 혁신 신약 어나프라주의 우수한 효능과 가치를 입증했다"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매진해 온 임직원 모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