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의료진들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약품을 점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K바이오·백신 3차 펀드 운용사로 데일리파트너스와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뉴스1

1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투자 모태펀드의 운용사가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데일리파트너스와 NH투자증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정부가 2022년 신약과 백신 개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모태펀드다. 보건복지부와 국책은행, 민간자금을 더해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1·2차 펀드가 결성됐으며, 4차 펀드의 운용사는 지난해 10월 결정됐다. 3호 펀드 운용사 선발 공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뤄졌다.

3호 펀드는 총 1000억원 규모로 결성되며, 우선 결성액은 720억원이다. 정부가 4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으로 320억원을 확보해 우선 결성한다. 올해 5월까지 민간 출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1000억원으로 최종 결성한다. 3호 펀드가 최종적으로 결성되면 K-바이오·백신 펀드의 누적 조성 규모는 3786억 원에 달한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여건이 어려웠던 가운데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이력이 많은 우수한 운용사가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선정됐다"며 "K-바이오·백신 3호 펀드가 성공적으로 최종 결성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