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 2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는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신약기업협의회 2대 신임 회장에 고광표 고바이오랩(348150) 대표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는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 올해 첫 정기총회를 열고 관련 예산과 계획을 논의했다.

마이크바이옴은 미생물을 뜻하는 마이크로브(microbe)와 생태계를 뜻하는 바이옴(biome)의 합성어로, 우리 몸속에 사는 미생물 집단을 뜻한다. 사람 몸에는 수십조 개 이상 미생물이 있다. 그중 80% 이상이 위·대장·소장 같은 장 속에 산다. 최근 국내외 기업들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이날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인 천종식 1대 회장에 이어 고광표 대표가 2대 회장에 선임됐다. 운영위원장에는 에이치이엠파마의 지요셉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들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고 신임 회장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혁신적인 치료 접근법으로서 의료와 바이오산업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져, 이제는 치료 질환 대상을 확장해 보다 광범위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협의회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중추적인 협의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회장은 또 향후 국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IHMC)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협의체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적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교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단체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기업협의회는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고자 2023년 7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BIOPLUS-INTERPHEX KOREA 2023)'에서 정식 출범했다. 이후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산업계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규제 정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27개 회원사로 구성된 협의회는 고바이오랩, 에이치이엠파마, CJ바이오사이언스, 지놈앤컴퍼니(314130), 종근당바이오(063160), 이뮤노바이옴 등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