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003850)은 아스피린·라베프라졸 복합제인 '라베트릭스캡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라베트릭스는 아스피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을 라베프라졸을 통해 개선한 제품이다. 라베프라졸을 아스피린과 함께 투여하면 위궤양 재발률을 낮추고 위·십이지장 점막 손상을 개선할 수 있다. 라베트릭스는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으면서 아스피린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 처방된다.
■이엔셀(456070)은 특허청에 유전성 망막색소변성 치료를 위한 아데노바이러스(AAV) 플랫폼 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전성 망막변성 (IRD)은 안구 내 광수용체 사멸로 시각세포·망막색소상피세포가 점점 파괴되는 유전성 질환으로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엔셀 연구진은 안구 내 광수용체 세포로 전달이 가능한 AAV 벡터 후보군을 확보해 이번 특허를 출원했다. 안구 세포 또는 조직으로의 정확한 유전자 전달·발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이엔셀은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키울 예정이다.
■클래시스(214150)는 올해 매출 3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미국과 유럽, 일본을 주요 거점 국가로 공략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올해 매출 전망치(가이던스)를 전년 대비 44% 증가한 3500억원을 잡았다. 회사는 올해 영업이익률도 생산 효율화와 시술 수 증가가 이어지며 합병법인의 첫 합산 실적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 48.1%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클래시스는 미국과 유럽, 일본을 거점 지역으로 삼아 글로벌 판매를 가속할 예정이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자사의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이 지난 1월 국내 허가를 받아 오는 3월 중순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다. 피부 속 원하는 깊이에 정확하고 정밀한 고강도 집속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에 조사해 리프팅 효과를 낸다. 실시간 영상장치 기술 '딥씨(DeepSEE™)'를 적용해 기존 실시간 초음파 이미지보다 2배 가까이 커진 초음파 필드에 시각적 잡음 없이 선명해진 게 특징이다.
■JW중외제약(001060)의 공익재단 JW이종호재단은 'JW성천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인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헌신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발굴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올해 JW성천상 후보자 추천은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추천 방법은 JW이종호재단 홈페이지에서 추천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에스티큐브(052020)는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넬마스토바트'의 1b·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회사 주도 임상시험(SIT)으로 진행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한 글로벌 규제기관의 허가 기준을 충족하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국적 제약사들과 기술 수출 협상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임상시험은 옥살리플라틴·이리노테칸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불응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전이성·재발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고대안암병원을 비롯한 국내 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로슈는 한국규제과학센터와 규제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규제과학 대학원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신약 임상·개발과 인허가 관련 규제과학 최신 동향 정보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데이터 기반으로 행정 운영을 효율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 노인장기요양 분야 정책 연구를 통해 정책 개선과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제도 개선책을 마련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세대공감 프로젝트 'The-이음'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과 고령층의 세대 간 통합을 촉진하는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아동과 노인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지역 사회 세대를 통합하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자 시작됐다. 심평원과 심평원 직장어린이집,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등 3개 기관이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어린이와 노인 각 36명이 짝을 이뤄 연간 24회에 걸쳐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어린이들의 사회정서발달 점수는 13%, 노인들의 생활 만족도와 행복감은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올해부터 참여 기관을 늘리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더 많은 참가자가 함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국당뇨협회는 혈당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책방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혈당책방'을 다음 달 16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혈당책방은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진행되며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식후혈당 등 혈당 관리 지표와 건강 정보를 소개하고 관련 책을 소개하는 전시 코너로 운영된다. 정관장과 협력해 숨겨진 문장을 찾아 제출하면 혈당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GLPro)'의 샘플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22일과 다음 달 8일 오후 3시에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인공지능(AI) 기반 혈당관리 애플리케이션(앱) '파스타'의 전문의 초청 혈당 건강 강연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