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243070)그룹의 자회사인 팬젠(222110)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억2017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6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판매 부문과 위탁생산(CMO)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팬젠은 올해도 바이오시밀러 EPO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며 국내외 매출을 증대하고 신규 CMDO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윤재승 팬젠 대표는 "지난해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도 바이오시밀러 EPO 수출 판로를 넓히고, 신규 CDMO 계약을 수주해 바이오의약품 전문제약회사로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