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 포시다파정

■대웅바이오는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의 제네릭 의약품인 '포시다파'가 만성 심부전·신장병 적응증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시다파는 이번 적응증 추가로 지난해 12월 자진 철수로 급여가 삭제된 오리지널 의약품 '포시가'의 모든 적응증을 인정받게 됐다. 포시가의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된 건 2023년부터지만 대부분의 제네릭 의약품은 2형 당뇨병 환자에게만 처방돼 왔다. 포시다파는 이번 적응증 추가로 지난해 12월 급여가 삭제된 포시가의 대안으로서 처방 공백을 완벽하게 메울 수 있게 됐다.

휴온스(243070)그룹의 에스테틱 자회사인 휴메딕스(200670)는 엘라비에 비건 스킨케어 '엘라비에 ZERO 라인'의 리뉴얼 디자인이 '2024 핀업디자인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Finalist'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핀업디자인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디자인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진이 좋은 디자인, 디자인 혁신, 디자인 영향력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채택한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는 브랜드·패키지 등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최근 엘라비에 ZERO 라인은 비움을 추구하는 비건 스킨케어 제품의 리뉴얼 버전을 출시했다. 제품 디자인은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한 비움의 미학을 적용한 최소한의 레이아웃으로 구현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혁신 신약 개발 연구 촉진과 국내 제약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위해 벨기에 플란더스 투자무역 진흥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란더스 투자무역 진흥청은 플란더스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지방 정부 기관이다. 벨기에는 빠른 임상시험 승인 절차와 세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인구당 임상시험 수가 가장 많으며, 특히 플란더스 지역은 R&D와 임상시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국의 임상시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제약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입원환자의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병원이 도입한 AI 소프트웨어는 신의료기술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동시에 전자의무기록(EMR)에 등록된 환자의 의료정보 데이터 19가지를 분석한다. 이 데이터는 예상하지 못한 중환자실로의 이동,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 중증 이벤트가 발생할 위험도를 예측해 점수로 나타낸다. 급성 악화의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대응팀 의료진은 담당 의료진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치료·조치가 이뤄지도록 업무를 지원한다. 신속대응팀은 의사와 전담간호사로 구성됐다.

JW신약(067290)이 자사 탈모치료제 '두타모아 정'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가로 1.53㎝, 세로 0.82㎝, 두께 0.62㎝ 크기를 가로 1.4㎝, 세로 0.71㎝, 두께 0.47㎝ 사이즈로 축소해 목에 걸리는 느낌 없이 알약 복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두타모아 정은 탈모 치료에만 처방이 가능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건강보험 비급여 전문의약품이다. 탈모와 전립선비대증에 모두 처방이 가능한 기존 두타스테리드 치료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는 탈모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일동제약(249420)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새로엠에스(전 일동이커머스)가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엠에스는 최근 '스마트 경로당' 사업 전문 업체인 엔트위즈솔루션과 협약을 체결해, 의료 사각지, IT 취약 계층을 위한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 보급을 위해 협력한다. 새로엠에스는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인 '후다닥 케어'를 운영해왔다. 엔트위즈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AI 양방향 화상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스마트 경로당 사업, 가톨릭대 비대면 진료 등에 원천 기술 지원과 함께 교육·상담 등 부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내에 후다닥 케어 키오스크 제작을 완료하고 전국 경로당·요양원·복지 시설 등 취약 계층의 비대면 진료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메디오젠이 충치·치주염 유발 병원균의 성장 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 구강 유래 프로바이오틱스 'L. reuteri MG4722′에 대한 연구 결과가 미생물학 국제 SCI급 학술지  대한임상미생물학회지(Annals of Microbiology)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회사가 개발 중인 L. reuteri MG4722는 항병원성 이차 대사산물을 생산해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를 포함한 구강 병원균의 성장과 바이오필름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또한 항생제 내성과 독성이 없는 안전한 프로바이오틱스임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메디오젠은 향후 구강 건강 증진에 특화된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 목표를 밝혔다.

■GC녹십자(006280)의료재단이 4년 연속 중동 최대 진단·의료기기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5(메드랩)'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드랩은 중동·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전문 전시회로 내달 3~ 6일 나흘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2년부터 매년 메드랩에 참가해 기존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올해도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알츠하이머 검사와 중금속 검사를 포함해 중동 시장의 수요와 환경에 최적화된 검체 검사 수탁 항목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041920)는 중동 지역 고객 확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5(Arab Health 202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디아나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고의 응급의료솔루션'을 주제로, 자동 심장충격기(AED), 고급형 심장충격기(MDD)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자동 심장충격기는 영상 60도에서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중동의 고온 환경에 최적화돼 있어 공항과 기차역, 스포츠 경기장 등 공공시설 실내외 어디에나 설치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또한 AED 원격관리시스템(RMS)을 통해 작동 상태, 사용내역 등 다양한 위치에 설치된 AED 장비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HK이노엔(195940)은 넥슨이 개발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프라시아 전기' 사용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라시아 전기의 신규 클래스 '심연추방자'가 그려진 헛개수EX를 구매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과 럭키박스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2월 18일부터 3월 26일까지로 해당 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동아에스티(170900)는 21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재훈 사장과 박재홍 R&D 총괄 사장을 비롯해 경영, 영업, 연구, 개발, 생산 부문 본부장과 영업지점장, 영업활동을 관리 감독하고 지원하는 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로봇수술 플랫폼 기업인 로엔서지컬은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의 첫 해외 임상 라이브를 태국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국제 로봇 공학·비뇨기과 심포지엄(RIRS2025)과 연계해 20~21일 태국 방콕 라마티보디 의과대학병원에서 열렸다. 이 심포지엄은 로봇·내시경 비뇨기 수술 분야의 의학적 발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메닉스 라이브 수술은 아시아 국가들에 처음 공개된 자리로, 동남아 국가 의료진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고온과 식수 내 미네랄 영향으로 신장결석 유병률이 높은 동남아 지역에서 자메닉스의 필요성과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