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로고.

신테카바이오(226330)는 13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등을 상대로 언어모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구글 알파폴드가 예측한 단백질 구조 2억개와 알려진 모든 3차원 구조은행 데이터, 100억개 이상의 화합물 라이브러리 등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으로 질환 타깃의 유효물질이 나올 때까지 무한 반복 생성할 수 있는 융합형 AI 플랫폼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새롭게 준비한 SaaS는 고객사가 원하는 플랫폼 서비스만 사용할 수 있게 모듈화해 AI신약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여 고객사들의 도입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미국법인이 주도해 사전 예약된 파트너링 제약사만 35건이라고 전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링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들과 같이 참여해 제 1차 ARPA-H과제인 세계 유일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메신저 리보핵산)백신 플랫폼을 소개한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미팅을 통해서 플랫폼의 서브라이센스(재실시권) 사업 논의에 집중할 계획이다.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진단 범용 혁신 플랫폼도 글로벌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적극 홍보한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이 국내 최초로 사지마비 환자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과 이와 연동되는 전동휠체어 개발에 나선다. 와이브레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 사업의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최소침습형 뇌신경신호 측정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을 기반으로 사지마비 환자의 재활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산대학교,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 프랑스 국립 과학연구원과 공동 수행한다.

이엔셀(456070)은 바이오 공정 기술 기업 싸토리우스코리아와 공동으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이하 AAV) 생산 공정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AAV는 유전자 전달 바이러스벡터 시스템으로, 면역원성이 낮고 유전체 내에 통합되지 않아 유전자치료제 핵심 역할을 한다. AAV 대규모 생산을 위해서는 기술과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 이엔셀은 자체 AAV 생산 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싸토리우스코리아는 대규모 생산 공정에서의 자동화와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사는 이번 협력이 유전차치료제 개발, 생산 분야에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LB(028300)이노베이션 자회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차세대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SynKIR-310′의 임상1상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여는 미국 사라캐논연구소(SCRI)의 콜로라도 혈액암연구소(CBCI)에서 진행됐다. 이번 임상은 기존 CAR-T 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CAR-T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최대 18명을 대상으로 단회 투여, 다기관, 오픈라벨(Open-label)로 설계됐다. 또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소포림프종(FL) 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아형을 대상으로 SynKIR-310의 효과를 평가하는 바구니형(basket) 임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예비 효능을 평가하고 임상2상 권장 용량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아에스티(170900)(동아ST)와 메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 박람회 CES 2025에서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 인증을 획득한 '하이카디플러스 H100′ 등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하이카디는 모바일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다중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형으로 기존 심전도 검사기가 가지고 있던 환자와 의료진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종근당(185750)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DPWT)에서 활약 중인 골프선수 김민규 프로와 후원 계약을 맺고 13일 협약식을 가졌다. 2024년 남자 국가대표 박정훈 선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강정현 프로와의 후원 계약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선수들은 향후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종근당의 기업로고와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제품 '락토핏', 프리미엄 비타민 '아임비타'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착용한다. 회사 측은 "세 선수 모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골프 종목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GC녹십자(006280)는 콧물·기관지 분비물 감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카페인무수물을 첨가해 기존 제품보다 졸음 부작용이 적고 코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연두색 타원형 연질캡슐 제형으로 만 15세 이상 및 성인이 1회 1캡슐, 1일 3회 매 식후 복용하면 된다.

대원제약(003220)은 해열진통소염제 '펠루비정'의 새로운 버전인 '펠루비에스정'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펠루비에스정은 용해도와 위장장애 개선 효과를 강화했다. 펠루비정과 비교한 결과, 위점막 손상 면적이 절반 이하로 감소해 위장관 부작용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펠루비프로펜 성분의 펠루비정은 2007년 출시된 국산 12호 신약으로, 소염진통제로 시작해 2017년에는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해열 적응증을 추가하며 처방 범위를 넓혔다.

광동제약(009290)은 배우 조우진을 모델로 한 '광동 경옥고'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광동 경옥고는 생지황즙∙인삼∙복령가루∙꿀 등 4가지 약재를 최적 비율로 배합해 GMP 인증 설비에서 120시간 동안 증숙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 병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 갱년기 장애를 겪는 중장년층 등 각기 다른 건강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자양강장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중등도 이상의 요통이나 허리 아래 부위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나 저림 증상을 동반한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증) 환자 대상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자는 ▲중등도 이상의 요통 또는 하지방사통을 호소하는 환자 ▲하지방사통 발병 시기가 1개월 이상 된 환자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의 환자이며, 연구기간 동안 병원 방문이 가능해야 한다. 연구기간은 8주의 치료기간을 포함해 추적 관찰까지 총 3년이다. 연구 수행 기관은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을 비롯해 대전자생한방병원, 부천자생한방병원,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등 총 4곳이다. 참여 문의는 자생한방병원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