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임플란트·의료장비 기업 덴티스(261200)는 미국 수술실 장비 회사 ‘인피니움(INFINIUM)’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인피니움은 1991년 설립돼 87개국에 글로벌 파트너사를 보유한 미국 수술실 장비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2016년부터 덴티스의 수술실 테이블 ‘루비스(LUVIS)’ 등을 미국 시장에 공급해 왔다. 양사는 향후 서지컬 테이블과 수술 등을 결합한 수술실 솔루션을 미국 시장 내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클래시스(214150)는 미용의료기기 슈링크 유니버스의 사용 목적이 확대됐다고 6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슈링크 유니버스 모델의 2㎜ 카트리지에 대해 기존 눈썹 리프팅 외에 ‘눈가 주름, 입가 주름, 목 주름 개선’을 사용 목적으로 추가 승인받았다. 슈링크 시리즈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를 통해 피부 탄력과 주름을 개선하는 기기다. 국내 HIFU 시장 점유율 55%로 1위 제품이다.
■GC녹십자(006280)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인 페노피브레이트의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가 내분비 분야 저명 학술지인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2010~2017년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 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처방받은 146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페노피브레이트를 복용한 군과 복용하지 않은 군을 41만3715명씩 나눠 비교했다. 분석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복용군이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말기 신장 질환의 발생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단백뇨, 중등증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의 신장 보호 효과가 두드러졌다.
■한올바이오파마(009420),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암젠코리아 등은 각각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신약 개발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제도는 2012년부터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기업은 R&D 지원사업 가점 부여, 약가 우대,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생의료재단은 서울시 중구 광화문자생한방병원을 서울시 동작구로 이전해 ‘보라매자생한방병원’으로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은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4인실(6개), 3인실(4개), 2인실(7개) 등 총 50개의 집중치료 병상을 갖췄다. 한의사 12명으로 구성된 8개 한방진료과목과 양의사 2명으로 구성된 2개 양방진료과목(영상의학과, 일반내과)를 담당해 침∙약침, 한약, 추나요법, 도수∙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 체계적인 한·양방 협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기공명촬영(MRI), X-Ray 등 첨단 영상의학장비를 활용한 정밀 검진과 한·양방 협진 시스템으로 내원 당일 검사와 결과 확인·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