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심사 결과 7곳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보다 높고 신약 R&D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평가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신규 인증은 2년, 인증 연장은 3년마다 이뤄진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약가 우대, 세제 혜택·인허가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신규인증 심사대상 기업 25곳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동아에스티(170900), 암젠코리아, 온코닉테라퓨틱스, 큐로셀(37232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SK바이오팜(326030) 등 총 7곳이다.
인증연장 심사대상 기업은 2018년 최초 인증받은 알테오젠(19617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일동제약(249420),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등 5곳이었으며,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총 49곳으로 확대됐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속적 연구개발 투자 확대·혁신성과 창출 촉진을 독려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과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