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표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편입됐다고 18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지표다. DJSI는 ‘DJSI 월드’, ‘DJSI 아시아퍼시픽’, ‘DJSI 코리아’로 구분되는데, 이 중 가장 권위 있는 DJSI 월드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ESG 평가 상위 10%에 속하는 선도 기업들로 구성된다.
셀트리온은 처음 평가가 이뤄진 지난해 DJSI 아시아퍼시픽과 DJSI 코리아에 동시 편입됐고, 이어 올해 DJSI 월드에 편입됐다.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 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 바이오 스타트업 양성, 주주가치 제고 등 분야별 우수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삼아 ESG 경영을 추진 중이다. 2022년 대표이사 직속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ESG 거버넌스를 구축해 분야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기후변화 재무영향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고 있으며, ‘셀트리온 협력사 ESG 환경 교육’도 진행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 편입이 기업의 ESG 경영 역량을 알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셀트리온의 지속가능경영 리더십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