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243070)그룹이 건강기능식품사업본부를 물적분할해 종속회사인 휴온스푸디언스에 흡수합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그룹은 휴온스와 휴온스푸디언스로 분리됐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휴온스푸디언스로 합쳐 사업 구조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그룹 내 제약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사업 각각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이번 분할합병을 통해 내년 2공장 주사제 라인 신규 가동과 함께 미국 주사제 수출을 비롯한 의약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앞서 지난 13일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며 팬젠을 신규 종속 회사로 편입했다. 이로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도 더욱 강화될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번 분할합병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5월에 등기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이번 분할합병을 통해 두 회사가 각자의 사업 영역에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영 효율성, 기업가치, 주주가치 제고 등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이번 분할합병 이후 기존 생산력에 더해 연구개발·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휴온스푸디언스는 2022년 1월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을 합병해 인삼, 홍삼, 유산균, 비타민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