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은 캐나다에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를 출시하며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미용 필러 업계 중 캐나다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피부 주름 완화와 윤곽 개선(볼륨 향상), 보습, 탄력 유지 효과를 내는 주사형 의료기기다.
앞서 LG화학 아브아르는 캐나다와 다인종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유럽 주요 국가에서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1월 캐나다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 회사는 북미, 중남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인 캐나다 진출을 위해 다년간 사업을 준비해 왔다. 현재 캐나다를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미주 지역 7개국에 이브아르를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캐나다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화로 미주 시장 영향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프리미엄 라인 필러 브랜드 '와이솔루션'을 추가 출시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침투해 두 자릿수 이상 점유율을 목표로 삼았다.
노지혜 에스테틱사업부장은 "이브아르의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을 위해 유럽, 중국 임상 개발 등 선제적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 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캐나다 미용 필러 시장이 2023년 4000억원에서 2030년 7000억원 규모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