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CI.

SK바이오팜(326030)은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내달 6~10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24 미국뇌전증학회(AES) 연례학술대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9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실제 환자 사례 연구를 통한 발작 치료 우선순위 설정’이라는 주제로 지속적인 발작이 환자 치료 여정에 미치는 영향과 발작완전소실에 대한 미충족 수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심포지엄에는 데이비드 보슬러 워싱턴대 메디컬 벨리 뇌전증 센터 신경과 교수, 다니엘 베커 오하이오 주립대 웩스너 의료센터 신경과 부교수, 모하마드 쿠베이시 조지워싱턴대 뇌전증 센터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은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2건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신약 임상개발 임상2상 단계’와 ‘신약 기반 확충 연구 선도물질 단계’다. 신약 임상개발 임상 2상 과제의 경우,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승태 교수와 협력해 GI-102 기술이전·가속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2년간 연구지원을 받는다. 이번 임상 2상에서 회사는 GI-102 피하(SC)·정맥(IV) 제형과 키트루다 병용임상을 진행해 가속승인 또는 기술이전을 목표로 한다.

셀트리온(068270)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기존 제품들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이달 초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소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독일 주요 의료 전문 매체 20여 곳이 참석한 가운데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스테키마 등 임상 시험을 주도한 독일 현지 의료진이 직접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 독일 법인이 직판 3년 차인 2022년 매출액 1억 유로(한화 1500억원)를 돌파했으며, 꾸준한 성장을 통해 올해도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069620)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소화기 국제 학회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회(APDW 2024)’에서 전 세계 소화기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우루사의 만성 간질환 환자 대상 4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 4상 연구는 우루사의 최신 임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20년 발표된 메타분석 문헌은 우루사의 주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복용 후 간 기능 개선 효과에 대해 간접적으로 분석해 UDCA의 일관된 간 기능 지표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우루사(100㎎)의 일관된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직접적으로 재확인하고, 최신의 임상적 근거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우루사는 간 질환의 주요 평가지표인 ALT 수치와 혈청 섬유화 표지자 수치를 모두 줄였다. 만성 간질환 환자들에게 간 기능·간 섬유화 개선 효과가 모두 나타났다.

JW홀딩스(096760)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대한생식의학회가 주최하는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고 26일 밝혔다. JW메디칼은 후지필름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와 부인과 프로브 ‘C41B’를 전시해, 혁신 영상진단 기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산부인과, 난임 치료 전문 의료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시한 제품은 일본 후지필름이 개발한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다. 딥인사이트 기술은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신 초음파 영상 기술이다.

휴엠앤씨(263920)는 규범준수·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통합 인증 ‘ISO37301·37001′을 획득하며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ISO 37301·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업이 부패·뇌물방지, 모든 법률과 규정·행동강령에 따라 운영되도록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메디톡스(086900)는 관계사인 리비옴이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제 ‘LIV031′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리비옴은 신약 기반 확충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선도물질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LIV031′은 희귀 난치성 질환인 GVHD를 적응증으로 하는 미생물유전자치료제다. GVHD는 장기이식 또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면역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위장관 등의 장기 손상을 유발하며 중증 진행 시 50% 이상의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효과적인 표준 치료법이 없는 만큼 리비옴은 이번 과제를 통해 장관면역기능을 주요 타겟으로 기존 치료제의 효능적 한계를극복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제넥신(095700)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GX-BP1에 포함되는 주요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 PCT(특허협력조약)출원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SOX2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단일 도메인 항체, 이를 포함하는 융합단백질과 이의 용도’에 대한 국제 특허로 SOX2에 우수한 결합력을 보이는 나노바디와 SOX2 분해에 최적화된 E3 리가아제(ligase)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제넥신은 신규 나노바디와 E3 리가아제를 접목한 바이오프로탁 기술이 높은 SOX2 단백질 분해 효율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으며, SOX2 단백질이 증폭되어 발현되는 폐편평세포암을 첫 번째 적응증으로 GX-BP1를 개발하고 있다.

■인바디는 자회사인 AI·빅데이터 기반의 홈헬스케어 기업 인바디헬스케어가 신제품 인바디핏플러스(인바디핏+)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핏(InBodyFit), 인바디핏 전용 애플리케이션 인바디핏+(InBodyFit+)로 구성된 이 서비스는 가정에서 손쉽게 체성분을 측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바디핏+는 1억4000만 개 이상의 체성분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자신의 체성분 상태와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인바디 클러스터(InBody Cluster)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이 기능은 성별, 키, 체중, 식습관, 운동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사용자를 164개의 체성분 유형으로 분류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봇수술 플랫폼 기업인 로엔서지컬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국산 의료기기 대상 의료기관 평가 지원사업의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수행한다. 주제는 역행성 내시경적 신장 결석제거 수술에서 수술로봇 자메닉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결석 분쇄를 위한 레이저의 압력·온도 측정 연구다. 정부는 이번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신장결석 분쇄 효과를 극대화하는 레이저 조사 프로토콜을 마련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로봇 가이드라인·의료 교육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과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8개월 간 진행되며, 총 과제비는 1억5600만원이다.

■서울대병원은 필수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소아응급 선별 시스템 ‘아이아파’를 사용자 중심으로 고도화하여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아파는 보호자가 가정에서 아이의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월간 이용자 수가 13,730명에 이르며 많은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34가지 증상별 응급처치 가이드, 병·의원/약국 검색, 응급실 종합 상황판, 응급처치 영상 자료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장우영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4년 대한근골격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제학술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장 교수가 주도한 연구의 뛰어난 성과와 그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장 교수는 고려대 의대 약리학교실 이준석 교수, 정형외과 황장선 박사와 함께 진행한 연구를 통해, 육종암의 중증도와 전이 정도를 정량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후보 마커와 이를 표적화하는 형광 분자 센서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