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이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1% 늘어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73억원이다. 누적 영업손실은 25억원으로 매년 감소세다. 주요 제품인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의 수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유럽과 미국에서 지속해 매출이 늘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넥스파우더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하부 위장관 출혈(예방 목적) 자료를 제출하고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속분해성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 의료기기 넥스피어에프도 미국 FDA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기술을 활용한 사업 확장을 위해 차세대 제품의 추가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제품의 미국, 일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