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숙 한미약품(128940)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개인 최대 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인 연합’은 한미그룹에 ‘머크식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겠다고 14일 밝혔다. 3인 연합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한국형 선진 경영 체제의 열쇠는 전문 경영인 선임”이라며 “이는 주주가 지분만큼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롤모델로 글로벌 제약사 머크를 제시했다. 머크는 가족위원회와 파트너위원회 등 2개 위원회를 운영하는데, 가족위원회는 머크 가문 일원과 머크 사업 분야에 정통한 외부 전문가로 혼합해 파트너위원회 구성원을 선출한다. 이후 파트너위원회가 머크의 최고경영진을 선임하고, 최고경영인은 독자 경영을 추진하며 대주주의 감독을 받는다.
■신풍제약(019170)은 미국 정부의 글로벌 말라리아 퇴치 지원 이니셔티브 ‘PMI’로부터 2025년 말라리아 치료제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치료제는 ‘피라맥스’다. PMI는 미국 글로벌 말라리아 조정관이 각 정부 부처 간 자문 그룹과 협의해 감독하는 미 대통령 산하 이니셔티브로, 여러 국제기구와 협력해 글로벌 공공조달을 지원한다. 신풍제약은 PMI의 공식 공공조달 입찰에 참여해 이번 성과를 냈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이 말라리아 질환에서 글로벌 표준치료제로 인정받는 과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시험·연구용 LMO(유전자 변형 생물체)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LMO는 유전자재조합기술 등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는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을 뜻한다. 백신 기업이 국내에서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1월 세계 폐암의 달을 맞아 전사 임직원과 함께 폐암 조기 검진을 약속하는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약식은 비흡연자의 폐암 검진 인식 개선을 위한 ‘폐암 제로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폐암환우회 조정일 회장과의 토크 콘서트 등도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화장품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누적 판매량이 100만 병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러블 피부가 고민인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제품의 효능과 제약사 연구 기반이 주는 신뢰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100만병 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HK이노엔(195940)은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이해 미국·일본 아마존, 일본 큐텐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비원츠는 미국 아마존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인 오는 21일~12월 2일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일본 아마존에서는 오는 27일부터 12월 6일 비원츠 전 제품을 4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일본 큐텐에서는 최대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 기간에 맞춰 오는 15일~27일까지 비원츠 전 제품을 최대 56%까지 할인 판매한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최일·여운탁 신경외과 교수가 제64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정환영 학술상과 이헌재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