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

셀트리온(068270)은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KCGS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본시장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매년 환경, 사회적 책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에 초점을 두고 기업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셀트리온은 환경과 지배구조 분야 A등급, 사회 분야 A+등급을 각각 획득하며 통합등급 ‘A’를 받았다.

루닛(328130)은 프랑스 최대 규모의 민간 영상진단 네트워크인 비디 그룹과 인공지능(AI) 유방암 검진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파트너십에 따라 비디 소속 의료기관 400여곳은 루닛의 AI 설루션을 쉽고 빠르게 도입한다. 루닛은 이를 통해 프랑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교육, 제품 개발 등 분야에서 비디와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의 연구개발(R&D)컨트롤타워이자 100% 자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가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신규사옥을 완공하고, 혁신신약연구원을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첨단투자지구(첨단의학분야)에 지정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는 바이오 제약 연구개발센터로, 부지면적 3만1천여㎡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 혁신신약연구원은 부산시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제약 R&D센터다. 2021년 12월 9500평(3만141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착공한 지 3년 만에 준공을 완료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IEC 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IEC 27701) 사후심사를 동시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회사는 2019년 ISO/IEC 27001, 2022년 ISO/IEC 27701을 획득했다.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이후 연이어 사후심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한림대성심병원은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HIARC) 개소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HIARC는 김용균 교수(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장)를 센터장으로 감염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호흡기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임상약리학과, 미생물학과 등 여러 분야의 전문 의료진과 한림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부로 구성된 항생제내성 전문 ‘다학제 융합 연구 센터’다. 앞으로 정밀 항생제 치료 연구와 병원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국제 항생제내성 연구 네트워크 조성 등을 통해 국내외 항생제내성 문제 해결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고대안암병원은 로봇수술 1만례를 돌파했으며 국내 최초로 다빈치5 도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많은 병원들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몇몇 분야에 국한되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비뇨의학과, 대장항문외과, 산부인과, 간담췌외과 등 여러 의료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다빈치5는 촉각 피드백 기능이 도입되고 기존 로봇수술 장비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적인 로봇수술장비다. 수술 중 조직의 강도와 반발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더욱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병원은 최신 로봇수술장비 다빈치5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에 돌입할 예정으로 국내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대구로병원은 강성훈 신경과 교수가 2024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회에서 ‘향설 젊은 연구자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향설 젊은 연구자 상은 만 40세 이하 신경과학회 회원 중 최근 2년 간의 연구업적을 평가하여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다수 발표한 젊은 의학자에게 수여된다. 강성훈 교수는 미국 알츠하이머 협회지를 포함한 유수의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알츠하이머병, 치매·인지저하 관련 연구들을 출판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현재 알츠하이머병, 기억력저하, 경도인지장애 등을 전문분야로 환자를 진료하며 고대구로병원 알츠하이머 예방센터장, 금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