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에이아이트릭스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왼쪽)과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170900)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인 에이아이트릭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내 사업 확장,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 해외 수출 품목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에이아이트릭스는 AITRICS-VC(바이탈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AI 솔루션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해 AITRICS-VC와 AI 솔루션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입원 환자의 활력 징후와 혈액 검사 데이터 등을 분석해 패혈증, 심정지 등 중증 질환을 사전에 예측하는 AITRICS-VC를 개발했다.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유니세프로부터 2025년 경구용 콜레라 백신의 납품 요청서(Award letter)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유니세프로부터 요청 받은 내년 물량은 총 7200만 도스로 확정되었으며, 이는 달러 기준 약 1억830만 달러(한화 1490억원)에 이른다. 이 중 일부 물량인 2000만 회분의 ‘유비콜-에스’는 제 2공장 완제시설의 세계보건기구(WHO-PQ 인증에 따라 조건부로 유니세프에 공급 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 백신 공급을 늘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올해 2분기 춘천 제2공장(V Plant)의 원액 시설에 대해 WHO 승인을 받았으며, 원액 생산량을 40%가량 늘릴 수 있는 개량형인 유비콜-에스에 대한 WHO-PQ 승인도 완료했다. 내년 하반기에 제 2공장 완제 시설에 대한 WHO 승인까지 완료되면, 유비콜-에스의 최대 생산량은 약 9000만 도스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에 참가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66회를 맞은 ASH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 행사로, 다음달 7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ASH에 제출한 연구 초록이 채택됨에 따라 PHI-101-AML의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PHI-101-AML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도출한 물질로, 기존 승인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대안으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약물을 목표로 개발 중인 항암제다. 이 후보물질은 AML 환자 중 약 30~35%가 보이는 FLT3 유전자 변이를 표적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디앤디파마텍(347850)은 회사가 보유한 관계사 지알파의 주식을 지알파의 조인트벤처(JV) 파트너기업인 알파 방사성 치료제 개발사 젠테라 테라퓨틱스의 주식으로 교환한다고 6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은 2022년 방사성 항암치료제 개발 전문업체인 젠테라와 차세대 표적 알파 방사성 치료제 개발을 위해 JV인 지알파를 설립했다. 디앤디파마텍은 당시 미국의 100% 자회사를 통해 알파 방사성 표적 치료제 관련 신약 후보물질 3건(PMI21·PMI31·PMI41)의 현물 출자하며 지알파의 지분 40%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주식 교환을 통해 디앤디파마텍은 젠테라의 지분 15%를 보유하게 되며 젠테라는 지알파의 지분 100%를 소유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한국표준협회·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관 ‘2024 DX서비스어워드’에서 종합병원 부문 3년 연속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1년 ‘그랑프리’로 첫 수상을 거머쥔 뒤, 2022년부터 3년 연속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국내 의료기관 디지털 혁신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음을 인정받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양한 지능형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실증하고 학술적 성과를 창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준비 중인 AI 가상인간 기반 외래 안내 솔루션과 병동 AI 간호비서 솔루션, AI 기반 컴퓨터단층촬영(CT) 조영제 효과 증폭·노이즈 저감 솔루션 구축 등 AI와 프로세스 혁신에 나서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의료기관 ESG 경영 우수사례·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친환경 경영’, ‘다문화가족 돌봄서비스’ 등 2가지 주제로 우수상 2건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의료기관의 모범적인 ESG 경영 추진과 우수한 ESG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림대의료원은 ‘생활 속 탄소저감 인식 제고 캠페인 추진 및 내부 친환경 경영 강화’와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서비스’ 등 2가지 주제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