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 로고./JW신약

JW중외제약 계열사인 JW신약(067290)은 의약품 56개 품목에 대한 3개월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JW신약은 2013~2019년 의료기관에 의약품의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8억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23일 JW신약에 의약품 품목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부과했다.

JW신약은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56개 품목을 팔지 못한다. 이 품목들의 작년 매출액은 351억원으로, 작년 연 매출의 약 33.7%에 달한다.

회사 측은 “관련 법규와 규정을 준수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분기 매출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연간 매출에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