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바이오센트릭 대표

지씨셀(144510)은 미국 관계사인 바이오센트릭(BioCentriq) 대표로 선임된 사이드 후세인이 경기도 용인 지씨셀 본사를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후세인 대표는 글로벌 세포·유전자(CGT) 치료제의 위탁개발생산(CDMO)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과 기술이전 과정을 단축시켰다”며 “성장의 다음 단계로 접어들며 역량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모달리티(Modality·약물전달기술)의 중요한 성공 요인인 360도 통합 밸류체인 역량을 기반으로 임상에서 상업적 제조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엔드투엔드(end-to-end·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포함) 통합 솔루션을 고객 수요에 맞춰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제임스박 지씨셀 대표는 “후세인 최고경영자 선임으로 바이오센트릭이 제조 혁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갖고, 최첨단 세포 치료제의 임상에서 상업적 제조를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후세인 대표는 미국 CDMO 기업 알카미와 리질리언스에서 최고상업책임자(CCO)로 역임하며 20년간 신약개발과 상업화 전략 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CDMO 전문가다.

지씨셀 관계자는 “최근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생물보안법과 더불어 국내 CDMO 기업 지원 법안 제정 움직임 등으로 국내 CDMO기업들의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씨셀은 관계사 바이오센트릭을 통해 미국 내 거점 운영을 하고 있어, 발 빠른 미국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