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왼쪽)가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명예회원증을 받고 권정택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웅바이오

■대웅바이오는 진성곤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에서 열린 ‘제64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신경외과학회의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고 22일 밝혔다. 진 대표는 신경외과학계의 발전을 돕고 중추신경계(CNS) 분야에서의 의약품 개발·공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웅바이오는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과 세레브레인, 치매치료제 베아셉트 등을 중심으로 중추신경계 사업에서 매출을 기록 중이다. 특히 글리아타민 처방실적은 지난해 1545억원으로, 같은 성분 제품 중 처방 규모가 가장 크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임상화학회가 주최하는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생화학 분석 장비와 일반 시약, 특수 시약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고 22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제34차 추계 연수교육 학술세미나’에 참가해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AS-280′과 ‘AS-480′ 2종을 전시했다. 이어 지난 17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24 추계 학술대회’에서도 국내 공급 중인 생화학 분석 장비들을 전시하고, 진단 시약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에 전시한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AS-280′과 ‘AS-480′은 인체의 혈액에 포함된 각종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석해 환자의 질병 유무를 정밀진단하는 장비다.

유한양행(000100)은 ‘암 환자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최근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장 3곳에서 이뤄졌다. 헌혈캠페인에는 유한양행 임직원 약 1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암 환자를 위한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는 헌혈증이 필요한 암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엠에프씨가 스팩 소멸 방식의 합병상장을 앞두고 22일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에프씨는 자체 개발한 고순도 결정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이다. 엠에프씨는 고지혈증치료제 핵심소재인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의 핵심출발 소재인 결정화 특허의 TBFA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JW중외제약, 휴온스, 삼진제약 등 여러 협력사에 공급 중이다. 엠에프씨는 성공 가능성 높은 개량신약의 원료의약품(API) 연구, 개발로 사업을 확대했다. 엠에프씨는 테코프라잔, 일라프라졸, 로수바스타틴, 제미글립틴, 에독사반 개량신약 원료의약품을 개발해 안정적인 수익성과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미래 신사업 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딥바이오는 세계적인 의료 영상 처리 학회 MICCAI가 주관한 신장 병리 이미지 분석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MICCAI는 매년 전 세계의 의료 영상 처리 및 컴퓨터 지원 중재 기술 분야 연구자와 엔지니어, 임상의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이번 대회에서 딥바이오는 슬라이드 단위에서 다이스 스코어 94.48과 에프원 스코어 87.96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다이스 스코어는 병리 이미지 분석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고, 에프원 스코어는 정밀도와 재현율을 조화롭게 평가하는 지표다.

■서울대병원은 ‘제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정한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의 유공자와 유공단체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서울대병원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관련 제도 정착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