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출시한 먹는 치질 치료제 푸레파센 600./일동제약

일동제약(249420)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먹는 치질약 ‘푸레파센 60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환부에 직접 바르는 약 푸레파인 겔과 푸레파인 연고, 항문에 넣는 좌약인 푸레파인 마일드 좌제 등의 치질 치료제를 선보이고 있다. 푸레파센 600은 식물 유래 천연 플라보노이드의 하나인 디오스민이 유효 성분으로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치질 관련 징후의 치료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 푸레파센 600은 일동제약의 먹는 치질 치료제보다 디오스민 함량을 두 배로 늘렸다.

메디톡스(086900)는 우크라이나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학술 세미나 ‘MED 포 우크라이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우크라이나 현지 의사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용성형 트렌드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학술 세미나다. 우크라이나 현지 전문가 30명 내외가 메디톡스를 방문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오송 2공장과 3공장 투어를 통해 메디톡스 제품이 생산되는 현장 시설을 견학했다. 남은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총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19일 행사가 마무리된다.

동국제약(086450)은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동국제약 청담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과 동국제약 OTC사업본부 박혁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8월 진행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은 동국제약의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와 연계한 사회 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2만6000여 명이 참여해 590억 보를 달성했다

■동아제약은 당진소방서와 지난 16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동아제약 당진공장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충격으로 공장시설의 화재, 붕괴, 다수 사상자 등이 발생하는 대규모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각 기관의 역할 수행과 자위소방대의 초동 조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에는 총 11개 기관과 단체 인원 208명, 소방 장비 36대가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자위소방대 활동과 선착 소방대 초기 진압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훈련 등이다.

■이노시스는 최근 한국에 방문한 멕시코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척추 고정 장치 ‘아낙스 5.5 변형 시스템’을 활용한 척추 후방 교정 유합술을 교육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황창주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김호중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의 주관 하에 진행됐다. 아낙스 5.5를 활용한 후방 교정 유합술을 통해 척추측만증과 후만증을 앓고 있던 두 환자의 척추 만곡을 정상화하는 술기에 대해 배웠다. 척추측만증은 척추뼈가 비정상적으로 휘어지고 어긋나는 상태로, 방치할 경우 척추 변형이 심화되어 기형을 초래하고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멕시코 의료진들은 후방 교정 유합술에서의 아낙스 5.5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이를 현지 의료 현장에서 적용할 가능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