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광원 한국당뇨협회장과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유한양행

유한양행(000100)은 한국당뇨협회와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한국당뇨협회의 공식 후원 업체로, 혈당 유산균 당큐락을 활용해 당화혈색소 인지 캠페인 등을 후원한다. 한국당뇨협회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당뇨관리·예방을 위한 전문 콘텐츠를 발행한다.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이 올바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세미나·캠페인을 열고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림대는 지난달 26~2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에 위치한 매사추세츠대를 방문해 글로벌 의료 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한림대와 매사추세츠대 의대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작업이다. 이번 교류에서 방문단은 테렌스 플로테 매사추세츠대 의대 학장, 제론 앨리슨 부학장, 자틴 다베 교수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났다. 이들은 의료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공동 연구, 보건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글로벌 의료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국제백신연구소(IVI) 지원으로 개발한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에스(Euvichol-S)’를 처음 출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하된 유비콜-에스는 아프리카 니제르에 공급한다. 물량은 약 107만 도즈이다. 유비콜-에스는 기존 ‘유비콜-플러스’보다 생산 수율을 40% 늘릴 수 있는 신규 콜레라 백신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게이츠 재단의 지원으로 4년여 만에 새로운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아프리카는 콜레라 감염이 증가해 백신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세계적인 콜레라 백신 부족 상황에 유비콜-에스의 출시로 콜레라 백신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5~6일까지 인도네시아 그랜드 머큐어 발리 스미냑 호텔에서 ‘밋 더 마스터 인 발리’ 세미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시지바이오가 주최한 이 세미나는 자신들의 최신 임상 경험을 나누는 글로벌 학술 세미나다. 지난해부터 척추, 외상, 상처 관리 분야를 넘어 미용성형 분야로 확장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 중동, 남미를 포함한 전 세계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료진들은 발리에 있는 시지바이오의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NULOOK)’을 방문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시술 과정과 적용 사례를 관람했다.

제이엘케이(322510)는 신경 영상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데이비드 셸링거하우트 미국 텍사스대 엠디앤더슨암센터 교수팀과 계약을 체결해 미국 남부 지역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셸링거하우트 교수는 정기적으로 신경 영상 분야 논문을 발표하는 관련 분야 최고 권위자로 거론된다. 그는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하버드 의대를 거쳐 엠디 앤더슨에 합류했다. 엠디앤더슨암센터는 1971년 미국 국립암치료프로그램에서 지정한 최초의 종합 암 치료 센터 중 하나다. 다양한 분야의 세계 정상급 의료진을 갖춘 것은 물론, 전 세계의 암 환자들이 찾는 대표 암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